새별이 2016. 9. 3. 01:23

그 뜨거웠던 열기가

어느순간 급하게 식어버리고,

이제 가을이다 싶다.

비 그치고 하늘에 큰 포물선을 그린 무지개. 

오랜만에 아궁이에 장작불을 지폈다.

해지는 저녁하늘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가을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