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농사이야기

반가운 모습들

새별이 2020. 10. 6. 23:45

2020년 09월 23일 수 맑음

몇 해동안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던 들깨, 팥이 

기다란 꼬투리를 밀어올리고, 주렁주렁 꼬투리를 달고 있습니다. 

정말 윤달이 있는 해는 팥농사가 잘 된다는 말이 맞나 봅니다. ^^

나무밭에 심어 오던 쥐눈이콩을 올핸 소나무 밭에다 심었는데요.

빼곡히 찬 콩 꼬투리를 보니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콩 꽃 필때 비가 오면 좋다고 하더니 긴 장마 덕을 보는 작물도 있군요.

토종생강 농사는 졌어도 잡곡 농사는 대풍을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