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단상(斷想)
변덕쟁이 날씨
새별이
2012. 9. 4. 23:47
오늘의 날씨는 변덕쟁이, 장난꾸러기 날씨였다.
시원하게 소나기 내리다 햇볕나다
찔끔 찔끔내리다가 다시 소나기 내리고,
먹구름으로 어두워지다가 비 내리고,
변덕스런 날씨탓에 꼭 해야할 일을 못하고 말았다.
집앞밭에 거름을 만들려고 했는데
재료들만 옮겨 놓고 오락가락하는 비에
일할 맛을 잃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