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농사이야기

0317_모처럼 맑은 하늘_풀매고_감자두둑만들기

새별이 2019. 3. 18. 23:41

화창한 봄날이였습니다. 

모처럼 맑은 하늘이였구요.

밭의 풀들도 이런 화창한 봄날을 기다리고 기다렸겠지요. 

이런 풀들을 저희는 호미로 하나하나 제거합니다. ^^;;

작물 사이 사이에 끼여 있는 풀들을 골라서 뽑아 내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기합니다.

며칠동안 풀을 매 깔끔한 밭이 되었습니다.

밀밭은 얼마전에 풀을 다 매 줬더니 좀 더 자란 것 같습니다. 

바람에도 이리저리 너풀대기도 합니다.

소나무밭에 심을 감자를 위해 두둑을 만들었습니다. 

어제 미강과 거름을 내고 

쟁기로 갈아 둔 곳에...

맑은 봄 햇살에 무 말랭이는 잘 마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