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농사이야기
0729 장마 끝은 언제??...논, 밭 둘러보기
새별이
2020. 7. 31. 00:00
장마가 끝날 듯 끝나지 않아 다들 힘드시지요.
논과 밭을 둘러보지만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답답한 요즘입니다.
어제 밭을 둘러보니 긴 장마에 새들은 신이 난 모양이네요.
이제 제법 달리기 시작한 땅콩이 땅바닥에 떨어져 있어서 보니 쪼아 먹은 흔적이 있습니다.
논엔 초기에 그렇게 열심히 풀을 매 줬지만,
논풀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네요. ㅠㅠ
당근은 싹이 나기 시작했는데,
계속 비가 내려 부직포를 걷어 주지 않았는데,
비가 오지 않는다는 예보에 걷어주었더니,
오후부터 다시 폭우가 내려 다시 덮어줬습니다. ㅠㅠ
오늘 저녁무렵 저편너머 하늘이 맑아지는 것 같던데...
이젠 정말 장마가 끝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