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농사이야기
1110_양파정식 끝_해걸이 감나무
새별이
2019. 11. 16. 08:14
연 이틀 내린 된서리에
울금 잎이 노랗게 변했습니다.
조만간 캐서 시집 보낼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해걸이 해 유일하게 한나무에서만 달린 감을 땄습니다.
가을걷이 하느라 틈틈이 양파 정식을 하다보니 일주일이 넘게 걸렸는데,
양파 모종농사가 썩 좋지 못해 옮겨 심은 모종과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빈곳 마늘 주아 밭옆에도,
모종키웠던 밭에도 심고 했습니다.
마늘 주아밭은 풀들이 벌써 자리를 많이 잡았습니다.
올핸 양파를 적게 심었지만 단단하게
잘 키워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