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골살이/농사이야기

못자리 준비

어느덧 성큼 5월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6월 초에 모내기하기 위해 조금씩 준비를 해야 합니다.

첫 시작은 볍씨 소독입니다.

지금까지 친환경 볍씨 소독으로 온탕소독을 해 왔었는데요.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에 친환경 온탕소독기가 있어서 2일 사용 신청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볍씨를 모판에 넣기 위한 파종기를 업그레이드 하려고 합니다.

고가의 장비이긴 한데, 워낙 볍씨 넣는 일이 인력과 시간이 많이 들어서요.

 

어제는 볍씨 넣은 모판을 놓을 못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논농사가 7마지기정도 더 늘어서 모판이 대략 100판 정도 더 많아져

모판 놓을 못자리도 좀 더 길게 만들었습니다.

비 소식에 급하게 논 갈고,

경운기 쟁기로 물길 파고 했습니다.

 

논에 뿌려 준 녹비 자운영은 이제 꽃을 떨어뜨리고 줄기만 남은 것들이 많습니다.

비 때문에 많이 녹아 내려서 자운영이 많이 뿌리내리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남은 녀석들이라도 논으로 다시 환원해 주었습니다.

 
 

 

'시골살이 > 농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도용 상토 정리  (0) 2024.05.12
볍씨 넣기  (0) 2024.05.07
고추모종 정식  (2) 2024.05.01
땅콩심기  (0) 2024.04.29
씁쓸한 반띵.  (1) 2024.04.26
비도 내리고, 예초기 점검  (4) 2024.04.24
토종생강, 울금 파종  (0)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