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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 장터
민새네 잡곡류, 고구마, 우렁이 쌀 등 판매합니다.
가을 수확철만큼 바쁜 수확철이 없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가을 수확철이 예년에 비해 한가했습니다. 매일매일 밭에서 익어가는 팥을 따야 하는데, 따야 할 팥이 없어 그냥 다 베어버렸고, 키만 삐죽이 커버린 율무는 알맹이보다는 쭉정이만 가득했습니다.베어다 말려서 타작해 보니 한 자루도 채 나오지 않았네요. ㅜㅜ그 외 콩들도 예년에 비해 그 수확량이 확 줄어 버렸습니다. 역시나 기후 변화, 기후 위기로 인한무더운 날씨, 잦은 비로 인해 작물들의 성장이 어려웠나 봅니다. 판매할 잡곡의 종류도 줄었고, 판매량도 줄었습니다. 그리고 겨울에 생으로 깎아 먹는 호박고구마는 맛이 좋습니다. 울금 수확 후 편으로 썰어 쪄서 햇볕에 말린 울금을 가루로 낸 울금가루와 틈틈이 까서 말린 토란대 판매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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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새네 이야기
한글 문서 작성 시 애로 사항 해결.
회사 다닐 때는 문서 작성 할 때 MS Office를 주로 사용하다시골 와서는 한글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대부분의 행정 서류들이 다 한글로 작성한 것이라서 그렇습니다.특히 표 사용 시에 글자수가 많아지면 표가 다음페이지로 넘어가지 않고, 페이지 바닥으로 밀려내려 가 버리는 현상이 있어서 문서 작성할때 답답했었는데요. 간단한 해결 법을 알려준 블로거가 계셔서 단번에 해결했네요.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jmoonchild21/223132192665 [한글/한컴] 표 밀림 해결법안녕하세요:) 오늘은 표 밀림 현상 해결법을 업로드하려 합니다! [한컴 오피스] , [한글 2020] 사용 중, 표...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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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이야기
갈비 덮기
아침은 겨울처럼 춥다가 낮에는 너무 따뜻해 봄 같은 날입니다. 황량한 밭에 외롭게 겨울 추위를 맞고 있는 마늘과 양파들은 비닐도 씌워주지 않는 주인 때문에 매서운 아침 추위를 그대로 맞고 있습니다. 늘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늘 이리저리 바쁜다는 핑계로 방치아닌 방치를...^^;;; 지난주부터 틈틈이 마늘밭 풀을 매고 산에서 땔감하면서 갈비를 긁어 와서 마늘 밭에 덮어주기 시작했습니다.마늘밭 한두둑에 들어가는 양이 만만치 않습니다.총 8두둑 중 이제 겨우 2 두둑 덮어주었습니다.대략 20자루 정도는 덮어준 듯 합니다. 부지런히 긁어 와야 할 듯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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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이야기
들깨 타작(10월31일)
잦은 비에 키만 쑥 커버린 들깨를 베어 눕혔습니다. 키가 큰 만큼 꼬투리도 길쭉하고 밑에서부터 많이 달렸으면 좋으련만...그건 그렇게 되지 않는 것이 세상 이치인지 모르겠습니다. ^^일주일정도 눕혀 말려 들깨 타작을 했습니다.올해 밭 작물은 재미가 없습니다. 들깨도 마찬가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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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이야기
양파 정식(11월2일)
올해는 밭작물들의 작황이 좋지 못해특히 팥은 아예 딸 것이 거의 없어 수확을 포기할 정도였고, 콩들도 잘 익지 않고 콩이 잘 터지지도 않습니다.어느 때보다 바빠야 할 가을 수확철임에도 예전과 달리 조금의 여유가 있습니다. 비가 잦다보니 논에 서 있는 벼들이 많아 다른 농가에서는 마늘, 양파 심기가 계속 미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민새네는 일찌감치 밭에 마늘은 다 심었고, 오늘은 양파를 정식했습니다. 10월 말 고추 심었던 밭의 고추를 정리하고, 양파 밭을 만들었습니다. 9월 중순경 파종해서 물만 줘서 직접 키운 양파 모종입니다. 울해는 양파 모종 농사도 잘 안된 것 같은데, 민새네는 나름 잘 자라 주었습니다.11월 2일 비가 내린 뒤라 밭은 수분이 있어 양파모종이 뿌리를 잘 내릴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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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새네 이야기
서해 2박 3일 여행
이장협의회 총무를 맡은 지 2년이 되었습니다. 첫해는 코로나로 시작해서 액땜을 단단히 하면서 시작했었는데요. 올해는 그나마 조금 적응이 되어 어느 정도 일들을 쳐내어 왔습니다. 매년 12월이면 이장협의회에서 선진지견학(단체여행)을 떠납니다. 그 여행 준비를 총무가 전적으로 준비하기로 되어 있어서 여행 떠나기 2달 전인10월부터 장소부터 선정하고 해야 할 일들을 준비했었습니다. 마침 바쁜 수확철이라 머릿속은 복잡한데, 정리할 시간도 없이 한 달을 보내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 작업을 했었는데요. 직접 가보지 않은 여행지의 숙박, 식당, 관광코스 선정하고, 관광지 관광해설사 섭외하고....예산 잡고....사회단체장과 소통해서 참석 가능한 회장님들 확인하고...몇 날 며칠을 눈을 감아도 머릿속에선 온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