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농사이야기 (1078) 썸네일형 리스트형 씨감자 심기(3월 19일,21일) 작년 대비 사흘정도 늦게 감자 심기를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눈이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어 며칠 늦어진 탓이기도 합니다.우선 수미감자 한 박스를 손질하여 재에 버무려 둔 것을 수레에 싣고 밭으로 향했습니다. 미리 만들어 둔 두둑이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수미감자 한 박스를 심고,홍감자 40알 정도 심고나니 만들어 둔 두둑이 다 채워졌습니다. 다음날은 이장단에서 부산 기장으로 나들이행사가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21일 새 두둑 하나 만들고, 나머지 감자를 심었습니다. 작년에 수확해 보관했던 러셋감자를 심기 좋게 잘랐습니다.지난번에 미리 잘라뒀던 임실감자와 러셋감자와 함께 넣어뒀던 두백감자가 보관상태가 좋아 몇 알 잘라 밭으로 가져갔습니다. 임실감자와 러셋감자 순.. 씨고구마 순 키우기 올해 농사 첫 시작은 씨고구마 순 키우기부터 시작했습니다. 2월 11일 작년에 수확한 호박, 밤, 꿀고구마를 구들방에 놓아두었습니다.물에 담가 두면 뿌리가 먼저 나오기 시작하고, 곧이어 순이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그중에 호박 고구마는 뿌리가 빨리 나와서 순도 빨리 자라납니다. 3월 중순이 현재 호박고구마는 풍성하게 순이 자랐지만, 가장 더딘 것이 밤고구마입니다.최대한 집에서 순을 키워 3월 말 경 밭의 모종하우스로 옮겨 심으려고 합니다. 올해는 순을 자급하려고 하는데, 밤고구마는 역시 바라는 만큼은 되지 않을 듯합니다. 호박고구마 순.물을 주면서 키우다가 뿌리가 잘 나서 2월 말경 상토를 넣어서 키웠더너 쑥 자랐습니다.꿀고구마순.3월 9일 상토에 씨고구마를 묻었습니다.가운데 작게 뽀족하게 올라.. 봄 감자 심을 준비 어느덧 3월 중순입니다. 밭농사 첫 작물로 감자를 심을 시기가 다 되었습니다. 예년에 비해서는 준비가 조금 늦은 편입니다. 우선 쟁기로 갈아 놓은 밭에 자가거름을 넣습니다.10 수레 정도...작년에 좀 많이 게을렀나 봅니다.만들어 놓은 거름이 넉넉하지 않아서 겨우 거름을 다 뿌릴 수 있었네요. 좀 더 넉넉히 뿌려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십자로 잘라서 잿물에 담궜다가 창고에 넣어 심기전까지 보관합니다.어제는 거름 넣고 경운기 로터리로 갈아 놓은 밭을 쟁기로 감자 심을 두둑을 만들었습니다. 7 두둑을 목표로 만들기 시작했는데, 첫 2 두둑을 너무 크게 만들었는지 6 두둑 밖에 만들어지지 않았네요.그래도 최대한 높지 않은 감자두둑 만드는데는 성공한 듯합니다. 올해 심을 감자는 수미감자(보.. 슬슬 몸 풀기 - 밭 쟁기질 겨우내 오전엔 자격증 시험공부, 오후엔 땔감 하기 등으로 하루를 보냈었는데요. 2월 말에 접어들어 밭으로 나가할 일을 찾아봅니다.이제는 오전엔 컴활 시험공부 오후에는 밭일을 하기로 맘먹고,밭 쟁기질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경운기에 달려 있던 로터리를 떼어내고 쟁기를 부착했습니다. 한발 한발 나가는 쟁기가 더디긴 해도 뒤집어지는 흙을 보면서 올 한 해 밭농사의 풍년을 기원해 봅니다. ^^겨울을 이겨낸 마늘과 양파는 파릇파릇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비 온 뒤 어제 하루종일 반가운 비가 내렸습니다. 비 온 뒤라 그런지 오후부터는 기온도 포근하니 며칠 동안의 한파를 잠시 잊게 합니다. 긴 가뭄에 밭에 있는 마늘, 양파들에게 충분히 해갈이 되었을 것 같아 밭에 나가 보았습니다. 마늘밭에 덮어 둔 갈비가 비에 젖어 더 붉게 물 들어 보입니다. 겨우내 혹한을 그대로 견뎌 낸 양파는 단비를 맞아서 일까요?생각한 것보다 더 파릇파릇합니다. ^^ 막바지 갈비 덮기 며칠 쉬었다가 어제오늘 산에서 갈비를 긁어 와 마늘 밭 덮기를 했습니다. 어제까지 덮어주고 나니 2 두둑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삼가 공소에 미사가 있어서 오후 시간에 많이 덮어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랜 기간 냉담하다가 다시 성당을 나가게 되었습니다.고등학교 때 가톨릭 학생회 활동을 끝으로 정말 오랜 기간 냉담을 했었네요. 햇수로 40년이 다 되어 갑니다. 어머니 위령 미사를 올리게 되면서 고해성사를 보게 되었고, 신부님께서 영성체 모시는 것과 삼가면 공소에 매주 나올 것을 보석으로 주셨습니다. 어제는 삼가면 공소에 한 달에 한번 있는 미사가 있는 날이라 신부님이 톡으로 알려주셔서 미사 드리러 가게 되었습니다. 신부님이 미사 중에 어머니의 안식을 빌어주셨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면사무소 일 보고 오.. 날은 추워지는데... 지난 일요일이 절기상 소한이어서 그런지 이번주는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이 계속된다고 합니다.찬 바람 맞고 있는 밭의 마늘을 보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틈틈이 갈비를 해서 덮어주고 있지만, 연초라 바쁜 일이 많습니다. 제가 소속해 있는 2개 단체의 정기총회 준비로 회계 감사를 받아야 해서 장부 정리하고, 문서 만드느라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 계속 바쁩니다. 그래서 하루에 갈비를 할 수 있는 양과 시간이 적어 갈비 해서 덮어주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오늘은 늘 해오던 집 뒤 산에서 갈비를 하지 않고, 갈비를 조금 더 많이 빨리 긁어 올 수 있는 마을 앞 하천 건너 산을 선택했습니다. 갈비를 긁어서 모아 포대에 담아 밑으로 굴려 내리면 트럭에 싣기 수월한 곳입니다. 한 시간 정도 만에 8포대 정도 담아.. 갈비 덮기 아침은 겨울처럼 춥다가 낮에는 너무 따뜻해 봄 같은 날입니다. 황량한 밭에 외롭게 겨울 추위를 맞고 있는 마늘과 양파들은 비닐도 씌워주지 않는 주인 때문에 매서운 아침 추위를 그대로 맞고 있습니다. 늘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늘 이리저리 바쁜다는 핑계로 방치아닌 방치를...^^;;; 지난주부터 틈틈이 마늘밭 풀을 매고 산에서 땔감하면서 갈비를 긁어 와서 마늘 밭에 덮어주기 시작했습니다.마늘밭 한두둑에 들어가는 양이 만만치 않습니다.총 8두둑 중 이제 겨우 2 두둑 덮어주었습니다.대략 20자루 정도는 덮어준 듯 합니다. 부지런히 긁어 와야 할 듯 합니다. ㅠㅠ 이전 1 2 3 4 ··· 1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