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민새네 이야기 (372)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환경인증 표지판 교체 작년부터 논과 밭에 유기농 인증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무농약 인증 표지판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기존 문구에서 무농약을 유기농으로, 무농약마크를 유기농 마크로, 인증번호 변경 등 몇 부분만 수정하면 되려나 하다가 광고사에 들러 얘기한 결과 그냥 통째로 표지판을 다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작년부터 새로 경작하게된 논에는 무농약 표지판을 신규로 제작 의뢰하였구요.생각보다 거금의 제작비가 들어간 표지판을 가져와서 교체하였습니다. 기존 설치되었던 표지판 위에 유기농 표지판을 붙였고, 신규 무농약 표지판은 설치 장소를 선정해서다리를 깊게 묻고 흙을 덮어 세웠습니다. 바람에 잘 견뎌주길... 삼십년 만에 자격증 취득 학교 졸업하면서 전기 관련 기사자격증을 딴 이후로 자격증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며 살아왔었습니다. 그런데 컴퓨터 관련 직종에서 일한 경험으로 컴퓨터 다루는 것이나 응용 프로그램 사용등은 웬만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는데요. 막상 그런 능력(?)을 명확하게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 겨울 동안 정보기술자격(ITQ)이라는 자격증에 도전해 보았습니다.시험종목은 한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액세스 등으로실무에 필요한 프로그램 사용 능력을 테스트하는 시험입니다. 전 엑셀과 파워포인트 두 과목을 연말부터 수험서를 구입하여 1월 초 시험 접수, 2월 초 시험 응시하기까지 매일매일 독학으로 열심히 준비를 했었습니다.결과 발표는 2월 말에 났는데요. 두 과목 모두 무난히 A 등급을 받.. 땔감 하기 매년 겨울 군불을 때기 위해 땔감을 합니다. 올해는 뒷산에 쓰러진 나무들이 몇 나무 있어서 거기서 땔감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나무들은 베어다가 옮겨 왔고,이제 제법 큰 나무가 남아서 옮겨 오는 일이 더딥니다. 부산 사는 친구에게 사진을 몇 컷 보냈더니 나무는 도끼로 하는 것 아니였냐면서 묻습니다. ^^워낙 덩치가 큰 나무다 보니 지게로 옮겨 올 수 있는 양이 많지 못합니다. 오후에 산에 올라 몇 지게 하고 나니 온몸이 땀에 금세 젖어 버립니다. 지게로 네번 짊어져 옮겨 놓은 나무를 트랙터 바가지에 실으면 한 바가지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게로만 했다면 며칠이 걸릴 일이었을 겁니다만... 이번 겨울 땔감은 이걸로 충분하지 싶습니다. ^^ 칡 캐기 올해도 형님들이랑 겨울철 소일거리 겸 놀이겸 칡을 캤습니다. 작년에 같이 하셨던 한 형님은 몸이 좋지 못해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얼른 쾌차하시길 바래 봅니다. 지난주 화요일 7일부터 캐기 시작해 13일 월요일까지 캐는 작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열심히 칡만 캐서 그런지 함께 찍은 인증샷 하나 없습니다. ^^간신히 칡만 하나 찍어 둔 것이 있어서 올려 봅니다. 어제 씻어 파쇄하고 중탕기에 넣어 오늘 오전부터 파우치에 넣어 박스에 담았습니다. 파우치에 넣기 전에 맛을 보았는데, 달달하고 맛이 좋습니다. 향도 진하구요. ^^열심히 캔 보람이 있습니다. 이번 칡즙은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 한글 문서 작성 시 애로 사항 해결. 회사 다닐 때는 문서 작성 할 때 MS Office를 주로 사용하다시골 와서는 한글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대부분의 행정 서류들이 다 한글로 작성한 것이라서 그렇습니다.특히 표 사용 시에 글자수가 많아지면 표가 다음페이지로 넘어가지 않고, 페이지 바닥으로 밀려내려 가 버리는 현상이 있어서 문서 작성할때 답답했었는데요. 간단한 해결 법을 알려준 블로거가 계셔서 단번에 해결했네요.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jmoonchild21/223132192665 [한글/한컴] 표 밀림 해결법안녕하세요:) 오늘은 표 밀림 현상 해결법을 업로드하려 합니다! [한컴 오피스] , [한글 2020] 사용 중, 표...blog.naver.com 서해 2박 3일 여행 이장협의회 총무를 맡은 지 2년이 되었습니다. 첫해는 코로나로 시작해서 액땜을 단단히 하면서 시작했었는데요. 올해는 그나마 조금 적응이 되어 어느 정도 일들을 쳐내어 왔습니다. 매년 12월이면 이장협의회에서 선진지견학(단체여행)을 떠납니다. 그 여행 준비를 총무가 전적으로 준비하기로 되어 있어서 여행 떠나기 2달 전인10월부터 장소부터 선정하고 해야 할 일들을 준비했었습니다. 마침 바쁜 수확철이라 머릿속은 복잡한데, 정리할 시간도 없이 한 달을 보내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 작업을 했었는데요. 직접 가보지 않은 여행지의 숙박, 식당, 관광코스 선정하고, 관광지 관광해설사 섭외하고....예산 잡고....사회단체장과 소통해서 참석 가능한 회장님들 확인하고...몇 날 며칠을 눈을 감아도 머릿속에선 온통.. 도전 대학 졸업하면서 딴 기사 자격증 하나가 달랑 이였는데, 나이 들어 다시 자격증 하나 따 보려고 도전을 했습니다. 나름 컴퓨터 분야에서 직장생활을 했었고,컴퓨터 하나는 제법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해 독학으로 유튜브 보고 들으면서 공부를 했는데요. 지난주 토요일 시험을 보고 왔는데,역시 자격증은 그리 녹녹한 것이 아니었네요. 시험 치러 가기 전 몇 번 친 모의고사, 기출 문제 결과는 모두 합격이었는데...생각보다 쉽지가 않았네요. 결과는 불합격!!! 너무 안일하게 준비한 듯합니다. ^^;;; 좀 더 준비해서 재 도전!!! 벌초하다 울뻔. 조상님 벌초는 하지 않던 제가어제, 오늘 의뢰받은 두 군데 벌초를 했는데요. 어제는 가볍게 마쳤는데, 오늘은 논 주인이 해달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산소인데, 무성한 풀 베고, 긁어내고, 다시 풀 깍고...거의 7시간 정도 혼자서 했는데, 정말 해도 해도 끝이 없어서 주저앉아 울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그래도 끝내고 나니 깔끔하니 보기는 좋습니다.벌초를 하면서 내년부터는 안 한다고 말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이전 1 2 3 4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