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마을의 평안과 복을 기원하는 마을 동신제를 지난
설 전날(그믐날) 지냈습니다.
돌아보니 제가 동신제에 참여한지 어느덧 12년이 되었네요.
그땐 사십대 중반을 접어드는 나이였었는데 말이죠.^^

매년 지내던 깊은 산 속 큰 바위 밑에서 지내기가 이제 힘들다고 하셔서 조금 아래로 내려와서 새 제단을 만들었습니다.
함께 산에 올라 새 제단 터도 잡고 주변 정리 및 제단 만드는데 애쓰신 마을분 두 분 덕분에 근사한 새 제단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음력 설을 지내며 다시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건강한 한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