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1월 06일 월 맑음
낮기온은 봄날처럼 따뜻했다.
지난 토요일부터 시작된 지붕 슁글작업이 다시 시작되었다.
전체공정에서 이제 마지막 공정이 된다.
지난 금요일 큰 짐도 다 들어왔고,
이제 작은 짐들만 조금씩 옮겨오면 된다.
그일들도 만만치 않다.
짧은 거리지만 매일 몇번씩 차로 짐을 나르지만
아직 정리가 다 되지 못한다.
이번 집짓기를 하면서 좋은 인연을 만난 것 같다.
큰 마찰없이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집 공사 큰 탈없이 잘 마무리해 주신 류사장님께도
미흡한 글이나마 감사의 뜻을 전해 본다.
이번주엔 준공검사 신청을 해야하고,
농가주택용 대출금도 신청해야하고,
짐들도 계속 정리해야하고,
마당도 정리해야하고,
아직 할일이 많지만,,,
그래도 3년동안 추운 겨울을 견뎌준
아이들과 누구보다도 좁고 추운 낡은 집에서
시골살림을 잘 챙겨준 민경엄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본다.
지난 한해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올해는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래 본다.
꾸준히 민새네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도
올 한해 건강하시고
뜻 하신바 다 이루시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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