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히 매년 지어오는 깨 농사입니다.
우리 먹을 것 수준만 해 왔으며,
첫해는 토종참깨도 심어 봤었고,
두해째 농사부터는 일반참깨를 심어
수확도 하고, 종자로도 씁니다.
다른 해보다 올해는 재배양을 조금 늘려봅니다.
그렇다고 많은 양의 차이는 아닐 것 같습니다.
검은참깨도 조금 심어봅니다.
참깨로 깨소금도 하고, 참기름도 짜고,
다른 양념류처럼 쓰임새가 많은 작물입니다.
2013년 05월 07일 화 맑음
- 깨두둑 만들기 - 소나무밭
- 거름대신 미강을 두둑에 뿌려줌.
2013년 05월 10일 금 흐리고 비 오후에 맑음
- 참깨 심기: 흰참깨, 검은참깨
- 음료수 병 뚜껑에 구멍을 뚫어 씨앗넣고 파종.
2013년 05월 20일 월 맑음
- 너무 깊게 심은 탓인지 깨가 올라오지 않는다.
같이 심은 다른 사람들은 잘 올라 오는데...
그래서 더 늦기전에 다시 심음.
2013년 05월 26일 일 흐리고 구름 많음
- 깨가 예쁘게 올라옴
2013년 07월 06일 토 맑음
- 키는 작지만 꽃이 피기 시작.
2013년 07월 31일 수 구름 많음
- 키는 작지만 알차게 달린다.
검은깨는 이제 꽃들을 피운다.
2013년 08월 08일 목 맑음
하나둘 익어간다.
달린 꼬투리가 노랗게 익어 벌어지게 되면 찧기해야한단다.
조금씩 베어 말려야 한다.
베어낼때는 이슬이 내리는 이른 아침, 새벽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