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농사이야기 (1073)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추모종 옮기기 귀농한지 아직 1년도 되지 않았지만, 참 많은 시간이 흐른 듯 합니다. 시골의 매서운 추위를 이겨낸 것이 대견하다 할 수 있을 시간도 보냈고, 이제는 꿈꾸는 농부의 계절을 맞아 열심히 꿈을 꿔가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블로그를 열어봅니다. 앞으로 저희 민경, 새연이 가족의 소박한 기록 즐거이 보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늘 5월 1일 노동절 입니다. 시골로 이사오면서 TV 없이 지내보자고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았고, 또 시골 생활에 적응하느라 분주하게 지내다보니 세상 돌아가는 것에 신경 쓸 겨를도 없어지더군요. 노동절에 대해 항상 달력에는 근로자의 날로 기록이 되어있지만, 제게는 노동절 또는 MayDay가 익숙한 듯 합니다. 우쨋든 노동절에 농부의 노동은 끝이 없었습니다. 며칠전 빈밭에 옮긴 고구마 모종 이후.. 이전 1 ··· 132 133 134 1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