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풀이 많았던 논에 풀들이 아우성치며 올라오고 있습니다.
직접 봤을때 소름이 돋을 정도로 말이죠.
이런 논을 말끔히 해 줄, 해 줄거라 믿는 우렁이가 도착했습니다.
총 40키로 한 자루에 10킬로씩 들어가 있습니다.
치패(어린 우렁이)를 두 해째 투입하고 있습니다.
한 망을 들고 논두렁으로 내려가서 한 움큼 조심히 내려놓습니다.
처음엔 논두렁에서 멀리 보낸다고 던지기도 했는데,
그러면 아무래도 생물이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그러네요.
가장자리 한 군데에 소복히 놓아두면 알아서 쫘~악 퍼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풀이 젤 많은 472번지에는 대략 15킬로 정도는 넣은 것 같고요.
475번지는 7키로,
470, 468 두 번지에는 총 12킬로
451~453 두 단지에는 6킬로 정도 투입 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내년에는 더 넉넉히 시켜야 할 듯합니다.
매일매일 논을 둘러보면서 우렁이들이 일을 잘하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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