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7일 수 흐리고 비
착착 작업이 잘 진행되다가
지난 월요일 새벽부터 비가 많이 내리더니
오늘도 필요없는 비가 내리면서 일정이 조금씩
지연되는 듯 하다.
이번주 첫날은 새벽비에
낮엔 태풍같은 바람으로 지붕에 합판 치는 작업이
하루 지연되었고,
오늘도 비가 내려 지붕합판에 급히 방수시트를 붙혔다.
비가 적은 합판에 시공을 해도 괜찮냐고 물으니,
많은 비가 아니고, 빨리 마르므로 큰 문제는 없다는 팀장 말씀.
비가 오는 중에 높은 지붕에서 방수시트 작업하는 모습을 보니
걱정이 되었다.
크나우프사에서 나온 Ecobatt 단열재다.
목조주택에 들어가는 내부 단열재이다. 인슐레이션이라고 한다.
유리섬유재질이라 인체에 해롭다고 할 수 있긴 하지만
단열성능에 있어서는 괜찮은 모양이다.
새연이가 걱정이 되지만 다른 대안을 찾을 여유가 없다. ^^;;;
최대한 촘촘하게 할 수 있도록 같이 작업을 좀 했다.
내벽은 R-11, 외벽과 천장은 R-19 사이즈로 시공.
원래 천장의 경우는 R-30정도가 좋다고하는데,
시공사장님은 R-19정도로 해도 충분하다고 한다.
아궁이의 물을 이용해서 보조난방을 돌리기 위한
엑셀파이프 연결완료.
월요일에 수도배관 작업을 진행했는데, 이 부분도 같이 진행해주셨다. 배관사장님이...
순환모터를 이용하여 아궁이에서 데운 물을 바닥에
깔린 엑셀파이프로 돌려서 난방을 하고자 함인데,
공사 중이라 집안 안으로 엑셀파이프를 넣을 수 있었다.
보통 공사 완료 후에 작업하게 될 경우 엑셀파이프가 건물 바깥에 노출되어야 할
가능성이 많아 열손실이 많은데, 다행히 우린 내부로 연결하기에 손실을 좀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아궁이에서 벽속으로 들어가기 직전의 열손실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가
관건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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