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3월 04일
올해도 우리 손으로 순을 키워볼려고 한다.
물론 100% 우리 순으로 키우기는 힘들겠지만,
작년에 수확했던 토종고구마랑 밤고구마로 시작해 본다.
새로 이사온 집이 따뜻해서인지
방에 넣어 놓은 고구마들이 싹을 틔웠다.
순을 키우기 위해 밭에다가
거름넣고,
낙엽이랑 부엽토 넣고,
흙을 살짝 덮은 후
고구마를 하나하나 묻었다.
2014년 04월 1일
오 늘드디어 순이 올라왔다.
물론 좀 더 키워야 할 것 같다.
2014년 04월 07일 월 맑음
밭에 거름만들다가 고구마 순 키우시는 아지매한테 여쭤보니
물을 자주 줘야 잘 자란다고 하신다.
여태까지 자주 안 줬는데 잘 줘야겠다.
2014년 04월 13일 일 흐리고 비
작은 비닐하우스의 비닐을 걷어내고
비를 맞게 해 주었다.
막걸리병에 받아 놓은 오줌도 뿌려줌.
2014년 04월 14일 월 맑음
토종고구마는 조금 더 크면 가식할 수 있을 듯 하다.
2014년 04월 18일 금 흐리고 가끔 비
토종고구마 순을 가식했다.
조금 어린 감도 있었지만...
2014년 04월 24일 목 맑음
요즘 매일 물을 주고 있다.
가끔은 물주기 전에 오줌을 먼저 주기도 한다.
그사이 더 자란 고구마순을 두번째로 가식.
먼저 심었던 놈들은 아직 뿌리내리지 못한 모양이다.
2014년 04월 27일 일 흐리고 비
-삼가장에서 고구마3단을 샀다.
한단에 8천원. 밤고구마 구입.
호박고구마는 담에...
올해는 처음으로 4월에 고구마를 심어본다.
평년보다는 좀 일찍 수확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