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심을 밭에는 냉이보단 노란 꽃다지가 많이 피었습니다.
그나마 동력 잔가지 파쇄기로 각종 작물 부산물을 파쇄해 덮어 둔 곳엔 풀이 듬성듬성 올라왔습니다.
땅콩 심을 두둑을 만들기 위해 틈틈이 풀을 매어주었습니다.
풀을 매면 흙이 많이 날립니다.
호미로 일일이 뿌리 뽑아내고, 흙을 털어내는 민새맘은 흙을 많이 덮어쓰게 됩니다.
다시 가물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어제까지 풀 매기를 끝을 내고,
오늘부터는 거름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땅콩 심을 밭의 1/3정도 거름을 내었는데, 거름이 엄청 들어갑니다.
만들 땐 오래 걸리는데, 밭에 넣어줄 때는 쉽게 줄어듭니다.
생강, 울금, 깨, 고추 등등 들어가야 할 작물들이 많은데...
다시 부지런히 거름을 만들어야 하겠네요.
두둑을 만들어 놓고, 두둑을 갈라 심을 곳에만 거름을 넣으면
거름이 작게 들어갈까요??
여러모로 거름도 풀도 농사 지으며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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