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마을 앞에는 수령 200년이 넘은 왕버들이 몇 그루 있습니다.
도로가에 큼지막한 왕버들이 있어서 왕버들길 구평마을이라는 별칭을 달게 되었습니다.
그대로 마을 내 영농조합법인 이름도 왕버들길이라 짓게 되었지요.
물이 올라 파릇파릇해진 왕버들을 볼 때마다
귀농 전 이 왕버들 아래에서 마을 둘러보기 전에 도시락 까 먹던
그 때가 떠오릅니다.
비 예보에 기대를 했었는데, 역시나 비는 내리기 싫었던 모양입니다.
양파 줄기 끝이 노래지는 것 같아서
집에서 물을 받아서 양파와 마늘 밭에 물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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