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5월 09일 수 맑음
이삭이 패기 시작하더니 노란 꽃이 폈다.
아직 육추상자에 있는 병아리들.
갑갑할까봐 닭장에 넣어주니 어미닭의 경계가 장난이 아니다.
자기가 품지 않았다고, 아주 무섭게 아리들을 쪼아댄다.
언제쯤 닭장에 적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당분간은 분리하면서 적응시켜야겠다.
고추밭 옆에 육추상자를 놓아두었더니 성질 급한 두녀석이
상자를 날아 나와 밭을 돌아다니기 바쁘다.
논에 모자리 만드는데 물 고인 곳에서 개구리들의 구애가 한창이다.
개구리 소리를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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