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1일 수 구름
미리 만들어 두었던 마늘 밭이 다 채워져버려
아직 다 심지 못한 마늘은 고구마 캔 곳에 심었다.
미강부터 뿌리고,
잘 삭힌 민새네 자가거름을 삽으로 일일이 흩어뿌리고,
거름더미에서 나온 굼벵이들은
거름내는 일을 자꾸 멈추게 한다.
그래도 놓칠 수 없는 건 집의 달구들의 좋은 간식거리이기때문이다.
어제까지 밭을 만들었고,
쟁기로 밭을 갈아 흙을 뒤집는 작업은 생략하고,
바로 쟁기로 골을 타고 마늘을 심었다.
충분하리라 생각했던
이 밭도 남은 마늘을 다 채우지 못했다.
그래도 이것으로 마늘 심기를 마무리 한다.
나머지는 올라오지 않는 곳에 땜빵용으로 사용하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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