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3일 금 맑음
양파 파종한지 32일이 되었다.
아침마다 양파 모종을 둘러보는 일이 설레인다.
몇년 양파모종을 키워봤지만,
올해처럼 잘 자란 적은 없었다.
오죽했으면, 양파 모종이 너무 크면 잘라줘야한다는 것도
올해 처음 알게되었다.
우리도 잘라줘야하는 건 아닌지 잠시 고민해 보았다.
창녕에서 무경운으로 양파농사 지으시는 이종태씨께 여쭤보니
너무 빽빽한 경우 통풍이 잘 안되고 습해서 곰팡이나 세균의 감염이 있을 수 있기때문에
잘라주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너무 웃자라지 않았으면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고 해서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정식전까지 잘 자라주길 바란다. 양파묘 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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