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9월 17일 금 흐리고 비
양파 파종 10일째.
일찍부터 발아되어 부직포를 밀어 올리는 녀석과
아직 발아가 잘 되지 않은 모종 포트들이 있어
부직포를 언제 벗겨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보통 파종 일주일쯤 되면 벗겨 주었는데요.
올해는 일주일째 되는 날이후로 태풍 찬투의 영향권에 들어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해서
태풍 지나가는 날인 오늘 부직포를 벗겨 주었습니다.
다행히 태풍은 비를 많이 내리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아직 빈 곳이 많이 보입니다.
늦게라도 올라오긴 할 텐데요.
예년에 비해서는 발아율이 조금 떨어지는 듯합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건 4년 된 종자가 제법 고르게 잘 올라왔다는 겁니다.
정식하기 전까지 잘 자라 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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