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역동달력을 보면 19일부터 뿌리의 날이라
감자 심을 날을 19일로 잡았었습니다.
그래서 18일 저녁 2주간 산광최아했던 씨감자를 잘라서
나뭇재에 비벼서 하룻밤 재여 놓았습니다.
크기가 작은 분홍감자는 잘게 자르지 않고 통채로
밭에 심기로 했습니다.
드뎌 감자 심는 날.
감자는 호미 간격보다 조금 좁은 간격으로 해서 구멍을 파고,
자른 씨감자를 눈과 싹이 난 쪽이 밑 또는 옆으로 가게 해서 심습니다.
이렇게 절단면이 위 또는 옆으로 가도록 해서 심습니다.
이렇게 심으면 싹은 조금 늦게 올라오지만,
감자가 한곳에 수북하게 달리고,
북주기하는 수고로움도 덜어주더라구요. ^^
감자농사 10년넘게 지으면서
겨우 두박스 정도이지만 이렇게 단번에 하루만에
다 심은 적은 처음이였네요. ^^
작년에 수확해서 판매하고 남은 크기가
작은 감자도 심기로 했는데요.
그건 나무밭에다 조금 자리를 만들어 심을려고 합니다.
이번주 토요일까지가 뿌리의 날이라 조금 서둘러 밭 장만을 해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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