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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05.12 바쁜 비오는 날

2018년 05월 12일 토 비

아침부터 내린다는 비 소식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

모판을 논에 넣기로 한 날인데,

비가 내린다니 최대한 비가 오기전에 넣을려고 바삐 서둘렀다.

다행히 비가 잠시 내릴려는 시점에 마무리했다.

비가 오니 또 고구마를 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

급히 단성면의 어르신께 연락드리고,

고구마순 몇단을 구입해 왔다.

 

비가 와서 하기로 했던 일이 하나 더 있었기에

민새맘은 고구마순 심고,

나는 감자밭에 오줌액비를 주었다.

매년 이맘때는 가뭄이 심했었는데, 올해는 비가 잦다보니 오랜만에 오줌액비도 주게 된다. ^^

어느새 감자꽃도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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