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수확하고 남은 자리에 당근을 심었습니다.
늘 7월말 경 심을려고 했지만, 8월초에 많이 심었었는데요.
한 이웃 블로그님의 당근 농사를 엿보기해 보니
당근은 초기 발아가 중요한데, 요즘 7월말 8월초 날씨가 너무 뜨거워
발아가 잘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7월 한달동안 심는다고 하더라구요.
민새네도 올핸 당근 농사를 좀 지어보자 마음 먹었기에 조금 이른 파종을 시작하였습니다.
자가거름을 내고, 손쟁기로 밭을 갈고, 평탄화한 후 당근 씨를 뿌립니다.
줄간격은 호미 한자루 조금 안될정도로...
대략30cm정도 간격이라고 보았고,
줄뿌림하였습니다.
작년에 썼던 씨앗이 조금 남아 뿌리고 나니 밭을 다 채우지 못하고
절반정도만 뿌려졌네요.
나머지 반은 새 씨앗을 구입해서 뿌려야겠습니다.
당근은 5촌당근 밖에 없다고 하는군요.
1촌이 3cm이니까, 당근 뿌리는 최대 15cm가 된다고 합니다.
작년에 자그마하고 귀여운 당근이였는데,
올핸 말그대로 5촌 당근으로 수확할 수 있을지...기대해봐도 될까요?
씨 다 부리고 나서는 발아를 돕기위해 부직포를 덮어줄 예정입니다.
집 안 밭에는 배추심을 밭을 준비했습니다.
생태뒷간 퇴비를 넣고, 미강을 넣고, 쟁기로 갈아주었습니다.
통비닐을 씌워 배추 심기전까지 햇볕 소독을 해 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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