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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11.10 밀 심기

2013년 11월 10일 일 맑음

 

바쁜 가을걷이에 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내다보니다른 일들의 진행이

자꾸만 늦어진다.

 

양파도 오늘에야 다 심었고,

논도 갈고 유채씨를 뿌려야 하는데,

엄두도 내지 못한다.

 

오늘은 오랜만에 나무밭에 갔다.

미루고 미뤘던 밀을 심기 위해서 였다.

 

작년보다 5일정도 파종이 늦다.

10월까지는 별로 춥지 않았는데,

11월 들어서면서 날씨가 계속 쌀쌀하다.

초기 발아가 잘 될지 걱정이 된다.

 

올해는 밀의 양을 조금 더 늘리고,

쌀보리는 씨만 유지하는 수준으로 파종을 하였다.

 

겨우내내 파릇파릇한 밀밭을 기대해도 좋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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