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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집 짓는 이야기

12.07 방통치고 바닥미장

2013년 12월 07일 토 맑음

 

아침은 꽁꽁 얼었다.

며칠전 보일러용 XL파이프 깔고난 다음날

방통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그날 구들 자재-연통,개폐기,연결관 및 벽돌- 구입하기 위해

진주에 나갔었는데 그때 방통치시는 분들이 왔었다.

 

내가 직접보지는 못했지만, 민경엄마가 대신 본 바로는

엑셀파이프 위에다 바닥 마감선까지 부드러운(?) 시멘트몰탈을

붓고, 오후엔 미장까지 진행한다고 했었단다.

 

오후엔 소리소문 없이 미장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가신 모양이다. 

그후 이틀정도 지나고 나니 이제 내부 바닥이 잘 굳어 장판을 바로

덮어도 될 것 같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밑에 생긴 창고가

민경엄마는 참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2층 다락방도 보일러 엑셀파이프를 깔고 방통 및 미장까지 했다.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지는 앞으로 두고 볼 일이다. 

새연이 방으로 벌써 낙점된 이층 다락방에서 내다 본 풍경이다.

금강도 본원마당도 보이고,

이제 이 창을 통해서 저 멀리 도로로 통학버스가 오는지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어제 구들돌을 사왔다.

구들장 40장과 불목돌(불맞이돌) 그리고 불문을 사왔다.

하동 옥종까지 가서 사왔다.

이제 구들 놓기 위한 준비는 어느정도 되었다.

시공할 사수만 빨리 도착하면 되는뎅...^^;;

계속 일이 많아서 바쁜 모양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먼저 해 둘까 하는데...

벽돌부터 좀 날라놓고, 개자리 만들 위치 확인등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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