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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집 짓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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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구들 작업 준비 2013년 12월 12일 목 맑음 드디어 오늘 저녁에 구들 놓을 친구가 왔다. 몇번의 연기 끝에. 구들장이랑 벽돌은 미리 준비해 뒀고, 오늘은 굴뚝개자리를 팠다. 목수친구는 40cm정도 깊이로 파라했는데, 주변 친구들의 의견은 깊을 수록 좋다는 말에 80정도까지 팠다. 내일부턴 힘든 일이 시작된다. 굴뚝개자리에 넣을 항아리 목수친구는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굴뚝 골조 작업. 내부공사도 한창이다. 몰딩이랑 창틀 나무 대기. 목욕탕 천장은 루바를 치고, 벽면은 방수석고보드를 붙였다. 외벽에 아이보리색으로 페이트칠도 어느정도 많이 진행되었다.
12.09 외벽사이딩 2013년 12월 09일 비 안와도 될 비가 자꾸만 온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외벽 사이딩 작업을 진행했는데, 점심무렵 비가 와서 목조팀은 철수했다. 큰아이방에는 서쪽과 남쪽으로 창이 달린다. 서쪽창은 위로 올리는 방식의 창. 아직 OSB합판까지만 붙어져 있는데, 그 위에 석고보드가 붙을 예정이다.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형태가 만들어 졌다. 집성목으로 마감될 것이다. 계단 밑은 자그마한 창고가 생겼다. 다락방. 새연이가 젤 좋아하는 곳이다. 이미 자기방이라 점 찍어 놓았다. 다락방에서 내려다 본 모습 여긴 욕실. OSB합판 대신 일반 합판을 붙였다. OSB는 물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여기다 방수석고보드를 붙이고 타일을 붙일예정. 구들방인데, 기술자 친구는 다른 현장에서 시간을 빼지못해 몇주째 일이 ..
12.30 배관작업 2013년 12월 30일 월 맑음 장비일정과 배관사장님의 일정이 맞지 않아 큰 공사가 막바지에 진행이 되었다.
12.08 외부작업 - 벽체마감 및 뽀인트작업 스벤조 2013년 12월 08일 일 맑음 이제 바깥쪽으로 달려야 할 문과 창도 다 달렸다. 오늘부터는 외벽 마감 작업이 진행되었다. 외벽마감은시멘트사이딩으로 하기로 해 왼쪽벽면에 붙이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가운데 부분은 삼목으로 포인터를 주는 스벤조 작업. 조금씩 집모양이 이뻐진다. ^^ 시멘트 사이딩에는 아이보리 색으로 칠을 할 예정이다.
12.07 방통치고 바닥미장 2013년 12월 07일 토 맑음 아침은 꽁꽁 얼었다. 며칠전 보일러용 XL파이프 깔고난 다음날 방통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그날 구들 자재-연통,개폐기,연결관 및 벽돌- 구입하기 위해 진주에 나갔었는데 그때 방통치시는 분들이 왔었다. 내가 직접보지는 못했지만, 민경엄마가 대신 본 바로는 엑셀파이프 위에다 바닥 마감선까지 부드러운(?) 시멘트몰탈을 붓고, 오후엔 미장까지 진행한다고 했었단다. 오후엔 소리소문 없이 미장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가신 모양이다. 그후 이틀정도 지나고 나니 이제 내부 바닥이 잘 굳어 장판을 바로 덮어도 될 것 같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밑에 생긴 창고가 민경엄마는 참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2층 다락방도 보일러 엑셀파이프를 깔고 방통 및 미장까지 했다.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지..
12.03 XL파이프 설치 2013년 12월 03일 화 맑음
11.30 기포치고, 창호달기 2013년 11월 30일 토 맑음
11.28 전주 세우기 2013년 11월 28일 목 눈, 흐리다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