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조생종 밤고구마를 캤습니다.
작년 고구마순을 사러 갔을 때
신품종 고구마순이라고 얻어와 심었던 것인데요.
품종을 정확히 몰라 일반 고구마처럼
늦게 수확을 했더니 고구마가 심도 많이 생기고
물고구마처럼 맛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수확은 많이 나왔었습니다.
올해 순을 키울때 싹이 많이 나와서 조금 순을 내서 심었는데요.
심으면서 종을 확인해 보니 조생종 진율미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 고구마는 조금 일찍 수확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
추석 전에 수확을 한 것입니다.
캐다보니 조금 일찍 수확하는 것이 맞다 싶더군요.
추석 쇠고 나서 전량 판매를 완료하였습니다.
판매 전에 삶아 먹어보니 맛이 잘 들었더군요.
내년에도 순을 잘 키워 심어 볼까 합니다.
이제 조금씩 고구마를 캐어 봅니다.
어제(10/08)는 4월에 심었던 고구마를 캤습니다.
밤고구마순이라고 심었던 것인데, 알고 보니 꿀고구마 였더군요. ㅠㅠ
이놈은 어찌나 여기저기 지멋대로 달렸든지
호미에 찍히고, 긁히고, 캐는 내내 한숨만 나오더군요.
내년에는 종자로 남기지 않도록 먹고 치워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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