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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풀매기 & 택배 보내기(7/10)

매일 눈 뜨면 하던 논 둘러보기 & 논 풀매기를 

오늘은 생략했습니다. 

그냥 하루 쉬기로 했습니다. ^^

오전엔 비가 계속 날려서 택배 보낼 마늘 손질하는 것으로 

오전을 보냈습니다. 

오후엔 주문받은 감자와, 

어제와 오늘 손질한 마늘 30킬로를 

여섯 집에 나눠서 보냈습니다. 

봄 수확물 택배 작업도 곧 끝나갑니다. 

양파의 작황이 좋지 못하다 보니 보낼 작물이 많지 않습니다. 

 

택배 발송 준비를 끝내고, 

민새맘은 콩밭 풀매기, 

전 밭 주변 예초기 작업을 했습니다.

옆밭 경계 부분은 풀이 많이 자라면

약을 쳐 버릴 수 있기때문에 

약 치기 전에 미리 

손을 써야 합니다. 

논두렁 예초도 해야할 시기가 되어서 

시간 날때 밭 예초작업을 서둘러합니다.

 

민새맘은  괭이와 호미로 콩밭 사이 골을 아주 깔끔히 정리했습니다. 

참깨가 잘 크지 않는다고 오줌을 뿌려주려고 참깨 사이 골도 매어 놓았습니다. 

구름도 끼고 어스름해져 오줌은 내일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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