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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모내기 후 4주 후(7/11)

모내기 한 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아직 사이 골이 헐빈하게 다 보입니다.  

비가 자주 와서 논에 물 댈 일이 많지 않아서 좋긴 한데, 

해가 나와야 쑥쑥 자랄텐데 말이죠.

오늘부터 논두렁 예초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예초날도 새걸로 샀고요. 

그런데 한창 예초 중에 예초기가 시동이 꺼져버렸네요. 

장인어른께서 쓰시던 오래된 예초기인데, 

모처럼 써서 그런지 한번 꺼지고 나니 시동이 안 걸리네요. 

 

잠시 후 비까지 내려서 논두렁 예초는 시작과 동시에 얼마 못하고 

스톱이 되어버렸습니다. 

오후에도 계속 비가 내려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내일은 오전에 마을기업 회계 교육받으러 창원에 가야 하고, 

또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는지라 

언제쯤 논두렁 풀베기를 끝낼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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