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3월 01일 목요일 흐림
고대하던 단비가 내렸습니다.
눈도 내리지 않던 긴 가뭄이였는데요.
비가 내리고 나니 마늘과 양파들이 한숨 돌리는 듯 한 마음에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양파는 아직 초록의 잎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좀 더 따뜻해져야 얼마나 살아남았는지도 알 수 있을 듯 하네요.
마늘밭엔 갈비나 깨대 잘른 것들로 덮어 주었더니 그 성장세가 좋습니다.
비를 맞고 더 초록빛이 생기가 도는 듯 합니다. ^^
내일은 정월 대보름이지요.
민새맘이 작년 내내 잘 갈무리한 묵 나물들로 보름나물을 준비할려고
물에 불려 놓았습니다.
올해는 가짓수도 많네요.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건고구마줄기, 건토란대, 시래기,뽕잎, 고사리, 박고지(가운데 흰 것) 등 입니다.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올해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골살이 > 농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4.11 밭 로터리, 토란심기 & 고추두둑만들기 (0) | 2018.04.19 |
---|---|
04.10 미강뿌리기 (0) | 2018.04.14 |
03.06 산광최아 - 씨감자 손질 (0) | 2018.04.09 |
02.27 밀파종 - 춘파 (0) | 2018.04.06 |
02.25 논에 미강뿌리기 (0) | 2018.03.08 |
02.24 거름 만들기 (0) | 2018.03.08 |
02.19 닭장치기 (0) | 2018.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