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3월 06일 화 맑음
감자농사 올해로 9년째다.
다른 작물에 비해서 재배주기도 짧고,
농사짓기도 수월한 작물이라 귀농 첫해부터 시작한 농사다.
하지만 우리에겐 하면 할 수록 어려운 농사가 감자 농사인 듯 하다.
올핸 좀 잘 지어 봐야겠다.
감자를 심기전 감자 싹을 틔우는 일이 최우선 과제인데,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번 시도해 보았지만,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산광최아 방식이 제일 좋은 것 같다.
2주정도 거실에서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서 싹을 틔워
적당히 잘라서 심으면 된다.
조금 여유가 있을때 남겨 둔 밀로 엿기름을 만들어 보고 있다.
보통 엿기름은 보리로 하는데,
밀로도 된다는 얘길 듣고 만들어보니 밀로도 잘 된다.
동네 아지매 말씀으로는 밀로 하면 단맛이 더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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