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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12.24 반가운 단비 그리고 밀싹

2017년 12월 24일 일 흐리고 비

오랜 가뭄에 모처럼 비가 내렸습니다.

며칠 날씨가 풀린다 했더니 이렇게 비가 내릴려고 했나 봅니다.

예상 강우량이 1~4mm 였었는데,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심어져 있는 밭의 작물들 마늘, 양파, 밀 에게는 단비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비 그치고 다시 추워지게되면 동해나 입지 않을지 잘 둘러봐야할 것 같습니다.


모처럼 비도 오고, 울산에 사는 둘째 처형 내외와 조카가 창녕 장인어른댁으로

온다고 해서 창녕나들이를 했습니다.

점심식사도 같이하고, 차도 한잔하고 왔네요.


오는 길에 오래동안 가보지 못한 나무밭을 가 보았습니다.

어린 밀싹이 수줍게 올라 와 있더군요.

유난히 추운 날씨에도 잘 올라와 주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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