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어느덧 4월 중순에 들어서서
논의 못자리 준비해야한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논 농사의 무게감에 가슴이 무거워집니다. ^^;;;
못자리, 논두렁하기, 볍씨 소독, 싹틔우기, 모판에 씨나락 넣기...
앞으로 보름 정도 안에 해야 할 일들입니다.
더불어 밭 일도 병행해야하니 갑자기 마음이 바빠집니다.
오늘은 고추와 생강 심을 밭을 만들었습니다.
자가거름을 듬뿍 넣고,
미강도 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손쟁기로 밭을 갈아줍니다.
큼지막한 고추 두둑 두개 만들기 끝.
아무리 두둑을 곧게 할려고 해도 그게 잘 되지 않네요.
고추 줄 치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곧게 할려고 했는데 말입니다.
두 두둑 사이 간격을 띄울 겸 해서
두둑 사이에 작은 두둑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고추랑 함께 심으면 좋은 작물을 하나 선정해서 심어볼까 합니다.
진딧물을 유인하는 작물이 좋을지 모르겠네요.
그런 작물이 있을랑가???
고추 두둑 옆에 생강 심을 두둑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생강두둑은 한 두둑 위에 두 줄로 심을 수 있도록 널직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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