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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씨고구마 순 키우기

올해 농사 첫 시작은 씨고구마 순 키우기부터 시작했습니다. 

2월 11일 작년에 수확한 호박, 밤, 꿀고구마를 구들방에 놓아두었습니다.

물에 담가 두면 뿌리가 먼저 나오기 시작하고, 

곧이어 순이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그중에 호박 고구마는 뿌리가 빨리 나와서 순도 빨리 자라납니다. 

3월 중순이 현재 호박고구마는 풍성하게 순이 자랐지만, 

가장 더딘 것이 밤고구마입니다.

최대한 집에서 순을 키워 3월 말 경 밭의 모종하우스로 옮겨 심으려고 합니다. 

올해는 순을 자급하려고 하는데, 밤고구마는 역시 바라는 만큼은 되지 않을 듯합니다. 

호박고구마 순.

물을 주면서 키우다가 뿌리가 잘 나서 2월 말경 상토를 넣어서 키웠더너 쑥 자랐습니다.

꿀고구마순.

3월 9일 상토에 씨고구마를 묻었습니다.

가운데 작게 뽀족하게 올라온 것이 밤고구마순입니다. 오른쪽은 호박고구마, 왼쪽은 꿀고구마.

늘찬님이 보내주신 제주 씨물고구마 입니다.  

줄기를 까지 않아도 고구마줄기가 맛있다고 하는군요. 

작년에 심었던 물고구마와 비슷한 듯 한데요.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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