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2월 21일 일 맑음
의도적으로 미룬 일은 아니지만,
우찌하다보니 자꾸 미뤄진 거름 만드는 일.
오늘은 첨 마음 먹은 시간보다는 많이 늦었지만,
그래서 결코 이르지 않은 시간이였지만,
더 미루지 않기로 맘 먹고,
자리를 털고 밭으로 나왔다.
1월초에 친 닭장 계분, 갈비(소나무잎), 정미소에서 산 쌀겨, 우리집에서 나온 왕겨, 오줌 등이
밭에서 준비되어 있었다.
한층 한층 켜켜이,
계분과 쌀겨,
왕겨 또는 갈비,
등의 순으로 쌓았다.
처음 바닥에서 10Cm 정도 되던 거름 높이가
몇번 쌓았더니 제법 높아졌다.
옆에 미리 만들어 둔 것과 비교하면 조금 낮았다.
좀 더 부지런해져야 할 때이다.
미뤘던 일이 정리되니 마음도 가벼워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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