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키운지 올해로 4년째인데,
감자꽃을 올해 만큼 보지 못한 해는 없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자주감자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이제 캐야할 무렵인데... 흰감자도 새로 올라온 줄기에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5월에 필 꽃들이 이제라도 피니 반갑기도 하면서 안타깝다.
작년부터 땅속감자알이 썩어버리는 현상이 있더니
올해도 비슷한 현상이 나오고 있다.
주변의 다른분들도 비슷한 현상이 나오고 있다.
무엇이 문제일런지...종자의 문제일지...
게다가 올해는 꽃대가 올라오다 말라버리는 이상한 현상도 나오고 있다.
또 뭔가가 감자를 꺼내어서
건드린 흔적도 보인다.
밭갈고, 두둑만들고, 씨넣고, 북주기하고,
애썼는데 생각보다 좋지 않은 작황에 힘이 빠진다.
그래도 동네아지매가 준 감자랑 민새네 감자는
그 맛에서 그 단단함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민새네 감자를 찾는 분들을 위해
정성껏 장만해서 보내드려야 하기에 힘을 내어본다.
오늘도 따라나온 둘째 새연이.
무슨일을 해도 혼자서 해 볼려는 모습을 보면 참 기특하다.
제법 큼지막한 감자에 재미있는 포즈도 취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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