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8월 17일 맑음
꼬투리가 달려도 쭉정이 비슷한 것들만
남았다.
노린재 트랩을 설치해도 무성한 녹두의 성장으로
일부 트랩은 제대로 노린재를 유인하지 못하는 듯 하다.
그리하여 녹두를 뽑아내고, 가을 밭을 만들기로 했다.
내년엔 밭 설계를 좀 더 신중히 해야할 것 같다.
농사일이 바빠지기 시작할 무렵 도랑 공사는 시작되고,
땡볕에도 자주 나와 서서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해야한다.
안해도 될 일이 생긴 것이다.
밭으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없어지다 보니,
밭에 만들어둔 거름을 퍼 나르는 것이 쉽지가 않다.
4바케스로 거름을 퍼 날라 가을에 심고 수확할 배추랑 무를 심을 밭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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