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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집 짓는 이야기

09.13 첫 공사시작- 진입로 확장공사

2013년 09월 13일 금 맑음

 

드디어 첫 삽을 떴다.

긴 시간동안 끌어오던

진입로 길 수용문제가 겨우 해결이 되었고,

어제 토목공사하실 분도 정해지자,

바로 공사가 시작되었다.

 

진입로가 좁아

논과 밭을 흙으로 매워

큰 차(15톤 트럭 및 레미콘 등)가

충분히 드나들 수 있도록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되었다.

 

심어져 있던 나락을 일부 베어내었고,

15톤 덤프 트럭에 흙을 총 7대 실어와서

논과 밭을 매워 길을 확장했다.

 

내일은 길 확장에 이어 

석축 쌓을 곳 정리하는 작업이 

이어질 것 같다.

 

참 오랫동안 이 고민 저 고민

참 많은 시간 힘들었었는데

첫 삽을 뜨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

 

또 새로운 고민거리 투성이 일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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