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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들깨베고, 나락 말리고.

2023년 10월 21일 토 맑음 날씨가 많이 추워졌음

어제 타작하느라 밭에 가보지 못했더니

거세게 불었던 어제 바람에 율무가 다 쓰러져 난리가 났었네요. 

담주 월요일 탈곡기 빌려올거라 대강 수습해 두었습니다. 

어제 널어놓았던 벼 입니다. 

둑방길에 널어 놓으니 간섭 받거나 눈치 볼 일이 없어서 좋습니다.  

한가로이 물놀이를 즐기는 물새들도 볼 수 있구요. 

당그레로 나락을 뒤집어 줍니다. 

둑방길이 저희 집이랑 좀 떨어져 있다보니

이렇게 뒤집어 주러 오는 일이 조금 번거롭다는게 단점입니다.

이슬 깨기전에 꼬투리가 검은색으로 변해가는 들깨를 베었습니다.

하나둘씩 가을걷이가 진행되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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