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9일 목 맑음
다음 주에 양파모를 정식할 밭을 만들었습니다.
몇년 묵혔던 밭에 올해는 수단그라스를 심었던 곳입니다.
토양이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합니다.
밭을 다 만들고 나니 키우고 있는 모종이 다 들어갈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되네요. ^^
밭은 자가거름부터 투입합니다.
거름 가득 담은 수레, 4수레정도 뿌려주었습니다.
거름 투입 후 경운기로터리로 밭을 갈아주고,
평탄화 한 후 손쟁기로 두둑을 만들어 줍니다.
두둑 폭은 110cm 정도. 고랑은 25cm 정도.
벼 첫 타작 날을 내일로 잡았습니다.
22일정도 늦춰볼까 했는데, 역시나 바쁜 형님이 일정이 잡혀 있다고 하는군요.
내일 새벽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조금 걱정이긴 하지만
많은 비가 아니어서 큰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그래도 이렇게 쓰러져 있는 벼들이 비를 맞고 완전히 땅바닥에 붙으면 어쩌나 걱정스럽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방긋 웃는 듯 논두렁 주변에 피어있는 들국화를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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