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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호밀뿌리고, 고추씨 넣기(2/18)

한해 농사를 준비하는 2월입니다. 

빈 밭에 호밀과 자운영을 혼합애서 뿌려주었습니다. 

호밀은 4월이 넘어 서면 잘라서 피목용으로 쓰려고 합니다. 

봄 파종이라 어느정도 피복용까지 자라줄지는 모르겠네요.

2021년부터 시작한 유기전환기가 올해로 마지막 해입니다.

유기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모종 구입도 친환경 모종을 구입하거나 자가 육종을 해야합니다.

올해 고추는 한판정도만 심을 예정이라

친환경 육묘 모종을 구입하기에는 양이 적어(최소 5판 이상 주문해야 된다고 함) 자가 육묘를 해 보려고 

검색하다가 씨앗 값이 얼마나 비싼지.

고추 종자값이 이렇게 비싼 줄은 몰랐네요.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30립씩 담긴 종자를 구입해서 소독약 씻어내고,

이틀정도 싹이 터지기 직전까지 만들어서 

72구짜리 포트에 씨앗을 넣었습니다. 

72구짜리 포트 두개에 총 120립 정도 넣어 주었습니다.

씨앗을 넣는 동안 바로 옆에서 놀아달라고 야옹거리는 나루가 

자리에 일어서니 더 적극적으로 놀아달라고 합니다. 

근데 모종판을 왜 그리 비비는지...

72구짜리 모종판에 4줄 정도 남은 구멍엔 토마토 씨를 넣었습니다. (2/19)

재 작년에 분양받은 것인데요.

계획없이 모종을 내어서 

감당 못하게 토마토를 키웠었는데,

올해는 너무 욕심내지 않고 키워보려고 합니다. 

네가지 종류 

체드윅체리, 상주토마토, 포르투칼 흑토마토, 괴산 찰 토마토.

각 6알씩 포트에 넣었습니다.

각각 3~4개정도 모종으로 키워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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