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2월 27일 월
작년 늦가을에 조금 뿌렸던 밀이 아직 바닥을 기고 있다.
파종시기가 늦어서인지, 거름이 부족해서 인지,
제대로 수확이나 가능할지 걱정이 앞선다.
2월에도 바쁘게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잦은 비에 밀 파종 시기도 늦어져서...
작년에 다 뿌리지 못한 밀을 2월 끝자락에서야 파종한다.
거름내고, 골타고 밀을 뿌린다.
매실나무에도 봄 기운이 터질려고 한다.
밀과 함께 겨울을 난 양파.
올해는 빠진 곳 없이 잘 자라 주고 있다.
마늘도 아직 병 없이 잘 커주고 있다.
늘 그랬듯이,
올해 첫번째로 밭에 들어가게 될 씨감자가 도착했다.
올해 만큼은 지대로 한번 잘 키워봤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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