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3월 18일 토 맑음
지난주부터 2주간 농기계영농사교육을 받았다.
그 사이에 틈틈이 감자밭도 만들고,
이런저런 일 하느라 민경엄마가 많이 바빴다.
그래도 교육 수료기념으로 좋은 공구를 받아 왔다.
이 걸로 동네 농기계는 다 수리해 볼까 생각해 보지만...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꼬~
괜한 오지랍으로 농기계 고장낼지 모르니
내 것부터 차근차근 실습해 보자.
열심히 교육받는 동안 산광최아로 촉을 틔운 씨감자가 도깨비방망이 같다.
오늘부터 이놈들을 잘라서 심기로 했다.
촉이 들어가도록 최대한 크게 잘랐다. 올해는...
이놈들을 재에 묻여서 본밭으로 가지고 간다.
나무밭과 소나무밭에 나눠심기로 했다.
우선 소나무밭부터 먼저 심고,
나무밭에 심기로 했다.
아래 사진들은 나무밭에서 찍은 사진.
다 심은 뒤의 감자두둑.
2월말에 심은 밀이 여리지만 제법 많이 올라왔다.
오른쪽의 짙은 색은 작년 늦가을에 심은 녀석인데,,,,
너무 작아서 제대로 수확인 될지 살짝 걱정이 앞선다.
나무밭 초입의 매실나무.
매화가 만개했다.
향기도 좋고, 보기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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