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을 준비하면서 읽은 책 중에 "똥살리기, 땅살리기"라는 책이 있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수세식 화장실의 문제점과 자가거름에 대한 가능성과 필요성을
생각하게 되었다.
또 귀농을 하게되면 수세식 화장실보다는 옛날 방식의 푸세식화장실을 만들고
뒷간을 이용하여 퇴비도 만들어 보고 싶었다.
위 책에 나와있는 변기 만드는 방법을 참고하여
대구 아파트에 버려진 의자, 좌변기카바(구입), 미장용 통(고물상에서 구입- 똥통용),
거금을 들여산 전동드릴 등을 가지고 생태화장실을 만들게 되었다.
시작전에 기본 형태를 잡아보고,
삼가면에 있는 철물점에서 10000원 주고 샀다.
미장용 통은 첨에 너무 지저분했는데, 깨끗이 씻어 사용하였다.
완성된 모습,
통이 어느정도 찼을때 비워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하지만, 가족들 모두 큰 불편없이 잘 사용해 주고 있다.
'민새네모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린 고사리 (2) | 2012.05.22 |
---|---|
종이 휴대폰 (5) | 2012.05.16 |
빨갛게 익은 딸기 (0) | 2012.05.10 |
역마예술제 (0) | 2012.05.07 |
2012 가회초등학교 운동회 (0) | 2012.05.04 |
2010년 귀농 1년차의 기억들 - 빈집 얻기 (0) | 2012.03.11 |
집 마당의 꽃밭 (0) | 2012.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