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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민새네 이야기

가을 황매산

10월초부터 황매산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봄에 장관을 이뤘던 철쭉을 내년을 위해 가꾸기 위해서인데요.
어찌하다보니 올해는 예초기 아르바이트가 많아졌는데, 
그중 황매산 예초기 알바하는 기간이 길어집니다.

가을 수확철이지만, 콩도 팥도 들깨도 변변치 못하다보니

요즘처럼 예초기 알바도 할 시간이 만들어지는군요.

10년가까이 이곳에서 살다보니 제법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는데, 

특히 이렇게 지역 일을 하면서 알게되는 지역분들이 많습니다. 
이번에도 몇몇분들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참 좋네요. ^^

점심 도시락 까먹고 잠시 쉬는 동안 눈에 들어오는 황매산의 가을 풍경이
멋진 선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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