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겨울처럼 춥다가 낮에는 너무 따뜻해 봄 같은 날입니다.
황량한 밭에 외롭게 겨울 추위를 맞고 있는 마늘과 양파들은
비닐도 씌워주지 않는 주인 때문에 매서운 아침 추위를 그대로 맞고 있습니다.
늘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늘 이리저리 바쁜다는 핑계로 방치아닌 방치를...^^;;;
지난주부터 틈틈이 마늘밭 풀을 매고
산에서 땔감하면서 갈비를 긁어 와서 마늘 밭에 덮어주기 시작했습니다.
마늘밭 한두둑에 들어가는 양이 만만치 않습니다.
총 8두둑 중 이제 겨우 2 두둑 덮어주었습니다.
대략 20자루 정도는 덮어준 듯 합니다.
부지런히 긁어 와야 할 듯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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