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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들깨 타작(10월31일)

잦은 비에 키만 쑥 커버린 들깨를 베어 눕혔습니다. 

키가 큰 만큼 꼬투리도 길쭉하고 밑에서부터 많이 달렸으면 좋으련만...

그건 그렇게 되지 않는 것이 세상 이치인지 모르겠습니다. ^^

일주일정도 눕혀 말려 들깨 타작을 했습니다.

올해 밭 작물은 재미가 없습니다. 들깨도 마찬가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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